이번에 선보인 '밀키스' 오렌지와 바나나는 그동안 해외 수출용으로만 있었던 '밀키스' 8가지 과일맛 제품 중 2종을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게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이와 함께 '친숙하면서도 새롭고 세련된 친구'라는 컨셉트로 디자인을 리뉴얼했다. 로고와 일러스트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은은한 파스텔 톤의 색상으로 변화를 줬다.
또 신규 과일맛 제품은 1325 여성타깃을 겨냥해 휴대가 간편한 330ml 투명 소형페트를 적용해 산뜻함을 강조하면서 식감을 높였다. 밀키스 오리지널은 500ml 페트와 1.5L페트가 그대로 유지된다.
반면 국내 유성탄산 시장은 2004년 555억 원 규모 이후 정체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해 35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밀키스' 외에 경쟁제품의 브랜드력이 약하고, 각 사의 마케팅이 부재했기 때문으로 롯데칠성은 분석했다.
롯데칠성은 '밀키스'의 브랜드 리뉴얼과 라인업 확대를 통한 브랜드 재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올해 매출을 작년보다 20% 상승한 425억 원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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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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