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현 애널리스트는 16일 SK케미칼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4000원에서 9만4000원으로 상향하고, 최우선주(Top Pick)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권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 상향의 근거로 첫째 SID-530 신약의 유럽 및 중앙아시아 시장 출시 임박, 둘째 추가 신약 파이프라인의 향후 12개월 내 해외 라이센싱 아웃 예상, 셋째 화학사업 주력 제품의 성장 지속 등을 들었다.
한편, SK케미칼의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4%, 12% 감소한 3100억원, 2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권 애널리스트는 "아세테이트 사업 매각에 따른 매출 감소를 고려하면 양호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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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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