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지난 9일 한국은행이 전격적으로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크레디트스위스(CS)는 한국의 기준금리가 2011년 4.25%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주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25bp 상향조정한 2.25%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CS는 12일 보고서를 내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은 시장이 예상했던 것보다 다소 이른 시점에 이뤄졌다"면서도 "이는 한국의 민간 수요 회복 신호가 뚜렷하고 탄탄한 수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회복 지속성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자신감을 반영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CS의 윤 석 애널리스트는 "다만 유럽연합(EU) 여러 국가들의 긴축정책에 따른 잠재적 타격 등의 영향으로 한국은행의 금리 정상화 과정은 점진적으로 이뤄지고, 양적완화 기조 역시 한동안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기준금리는 올해 하반기 50bp 오른 뒤 2011년 150bp 추가로 올라 4.25%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CS는 과거 사례에 비추어 한국은행의 조기 긴축에도 코스피 지수에 가해진 타격이 크지 않았다는 점, 미국의 긴축에도 불구하고 코스피는 소폭 하락하는데 그쳤다는 점, 기준금리 인상과 이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이 경기회복을 반영한다는 점 등을 근거로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이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으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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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이유로 CS는 최선호주를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포스코, 신한금융지주, SK에너지, 현대 모비스 등으로 제시한다는 기존 의견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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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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