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2일 대웅제약의 2·4분기 순이익이 적자로 전환하고 향후 성장성에 대한 불확실성도 확대되고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오승규 애널리스트는 "대웅제약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9.5%,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당기순이익의 경우 추가 납부 세금 약 284억원이 반영돼 적자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강화되는 정부 정책 리스크로 인해 국내 제약사의 성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폭으로 증대되고 있다"면서 "또한 경쟁 의약품들의 시장 지배력 확대로 올메텍의 성장성이 제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매출액은 노후화된 주력 품목들이 경쟁력 약화 등으로 인해 두 자리수대 성장을 지속하기가 어려울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매출액을 기존 추정치 대비 1.2%, 2.3%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오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이익모멘텀 악화는 2분기에만 국한될 전망이어서 3분기 및 4분기의 실적 개선에 따른 투자매력도는 점차 높아질 것"이라면서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의 임상 결과 및 기술 수출 가시성 증대도 동사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재료"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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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우려했던 정부 정책 영향의 노출도가 낮아질 경우에도 투자의견 및 적정주가 상향의 근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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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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