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4년 만에 가수로 컴백한 고호경이 힘든 시기를 겪고 다시 일어서게 된 이야기를 진솔하게 털어놓는다.
고호경은 29일 오후 9시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tvN 'ENEWS'의 한 코너 '비하인드스타'에 출연해 컴백하게 된 계기와 속죄의 눈물을 흘렸다.
그는 또 과거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지금 생각해보면 절대 해선 안 되는 일이었는데, 당시엔 호기심이 컸던 것 같다. 무엇보다도 나를 믿어줬던 분들께 실망을 드렸다는 사실이 가장 힘들었다"며 "그때는 아예 먹지를 못해 38kg까지 몸무게가 줄었다. 엄마가 죽 한 그릇을 사다 주시면 5일 동안 먹을 정도였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고호경은 "언제나 변함없이 함께 해준 남자친구가 있어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었다"며 "양수씨는 언제나 긍정적이다. 힘든 시간을 보낼 때도 계속 긍정적인 이야기를 해줘 내 부정적인 마음도 바뀌게 만들어주었다"고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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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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