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대법원은 서울고법ㆍ대전고법ㆍ광주고법ㆍ대구고법ㆍ부산고법 등 전국 5개 고등법원에 모두 8개 상고심사부를 설치한다.
상고를 원하는 재판 당사자는 상고심사부에 상고이유서를 제출한 뒤 구술심문을 받아야 한다. 상고할 필요가 없다는 게 명백하다고 판단된 사건의 경우 '상고심 불송부 결정'이 내려진다.
상고심사부는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법관(법원장 경력자 포함) 3명 이상으로 구성된다. 경우에 따라선 법조경력 20년이 넘은 검사나 변호사, 법학 교수도 배치된다.
대법원은 상고심사부가 설치되면 대법관들이 중요 사건 심리에 역량을 집중 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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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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