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연평균 실질 국내총생산(GDP) 2% 성장을 목표로 하는 신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이를 추진한다.
정부는 "다른 아시아 지역 거래소보다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라면서 "이를 통한 해외자금 유치 등으로 일본은 아시아 지역 금융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각각의 거래소 소유자가 다르고, 정부는 이들 거래소에 지분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아 실질적으로 통합이 이뤄지기까지는 상당한 난항이 예상된다. 야마자와 고타로 OSE 이사는 "거래소는 민간기업이니만큼 합병에 대해서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각각의 거래소들이 최근 개별적인 플랫폼 구축을 위한 투자를 끝냈거나 투자를 진행 중인 상황에 이들이 통합 시스템 구축을 위한 투자에 나서려 할 것인지 여부도 문제다.
한편 이와 함께 일본 정부는 현행 40%인 법인세를 향후 10년 내에 25~30%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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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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