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말까지 이순신 장군 동상 보수 사업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보수·보강 설계용역을 시행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내시경을 이용해 동상 내부를 살펴보고 보수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제작된 지 40여 년이 지난 이순신 장군 동상은 상징성 높은 기념물로 문화재적 가치가 높아 영구 보존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됐다. 그러나 설계도면, 관련 자료가 남아 있지 않아 정확한 보수 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었다.
시는 문화재 실측설계 전문 업체를 통해 3D 스캔 장비로 동상을 정밀 실측해 현황 도면을 작성하고 이를 토대로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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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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