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구청장 취임하면 7월 중순경 대규모 인사 단행 예상돼 주요 보직자들 걱정
3일 서울시내 주요 구청들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서울시 25개 구청중 민주당 후보가 21개 구청장으로 당선되면서 대규모 인사가 예상되고 있다.
한 구청 관계자는 전날 오후 본인이 보이지 않게 지원하는 구청장이 당선되지 못하자 크게 실망한 분위기가 역력했다.
이 구청 주요 보직 관계자는 "어차피 새로운 당선자가 취임하게 되면 대규모 인사가 단행될 것이어 현 구청장 측근들은 다른 보직을 맡을 수 밖에 없지 않겠느냐"며 "앞으로 승진 가능성 면에서 걱정이 된 것이 사실이다"고 말했다.
한 구청 관계자는 "만약 모 후보가 당선됐을 경우 현 구청장 측근들은 다른 구청으로 옮길 것이 명확해 걱정이 됐는데 그래도 다른 후보가 당선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래저래 구청 직원들은 선거가 끝나자 곧 바로 인사 걱정이 태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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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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