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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피우지 않는 여성, 치매 예방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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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음주습관이 치매로부터 뇌 보호

[아시아경제 강경훈 기자] 담배를 피우지 않는 여성은 적당히 술을 마시면 알츠하이머 치매를 예방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알츠하이머 치매와 관련된 생활 습관은 아직 명확히 밝혀진 것은 아니다. 음주나 흡연이 치매에 영향을 끼치는지도 아직 논란의 여지가 많은 것이 사실. 담배를 피우지 않는 여성이라는 제한 조건이긴 하지만 이런 여성은 알코올이 치매로부터 뇌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진 것이다.
스페인 발렌시아대 예방의학 및 공중보건학과 아나 가르시아 박사팀은 알츠하이머 치매를 앓고 있는 사람과 같은 나이대의 정상 노인의 생활습관을 비교했더니 담배의 영향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적당한 음주는 치매 예방효과가 있었다. 특히 이 예방효과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 여성에서 더 두드러졌다.

가르시아 박사는 "적절한 음주가 알츠하이머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술과 담배, 성별에 따른 효과도 연구해 볼 대상"이라고 말했다. 담배와 술이 뇌신경세포의 수용체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이들과 치매와 어떤 관계인지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연구 결과는 치매관련 학술지 '알츠하이머질환(Journal of Alzheimer's Disease)' 최신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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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훈 기자 kw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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