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송창의 이상우 인생은 아름다워";$txt="'인생은 아름다워'의 송창의(왼쪽)와 이상우 ";$size="450,675,0";$no="2010041722414320198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황용희 연예패트롤] SBS 주말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가 23일 밤 '동성애'라는 핵폭탄을 터뜨리며, 시청자들에게 그 공을 돌렸다. 여기서 '공'이란 무엇인가? 과연 '동성애'를 시청자들은 어떻게 볼 것인가? 우리 형제 자매중 한명이 이같은 폭탄선언을 했을때 과연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라는 것이다.
드라마에서는 태섭(송창의)의 '동성애 선언'을 비교적 잔잔하게, 그러면서도 애틋하게 그려갔다. 아픔을 승화시키는 애절한 음악 선율을 배경으로 아버지(김영철)와 아들 태섭이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에게 용서를 구하는 장면이 가슴 '찡'하게 묘사됐다.
어머니(김해숙)도 눈물로서 그의 커밍아웃을 묵묵히 받아들였고, 그의 동생 양초롱(남규리)도 오빠의 동성애를 인정했다.
특히 양초롱은 드라마속 대사에서 "(동성애는) 병이 아니다. 그런데 오빠가 가엽다. 우리사회의 편견이 만만치 않은데…. 어떻게 살까? 얼마나 괴로웠겠는가?"라며 그를 변호했다. 마치 김수현 작가의 마음을 대변이라도 하듯 양초롱의 대사가 절절히 다가왔다.
극중 인물의 대사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고, 사회에 이슈를 던지는 김수현식 극작법이 이날도 여지없이 등장한 것. 이미 '인생은 아름다워' 제작진과 출연진은 '동성애'에 대해 많은 것을 이야기하고, 암묵적인 이해를 구했던 것으로 보인다.
최근 아시아경제신문과 인터뷰를 한 어머니역의 김해숙 역시 자신들이 다룰 '동성애'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거장' 김수현 작가이기 때문에 이같은 가족시청 시간대에도 (동성애를) 당당히 다룰 수 있는 것 같다. 김수현 작가는 다르다. 그 누구도 다루기 힘든 소재를 아주 솔직하고 의미심장하게 다루고 있다. 난 처음 김작가가 그 소재를 다룬다고 했을 때 놀라지 않았다. 누군가는 해야할 일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분이 다룬다고 해서 아주 잘 됐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었다.
$pos="C";$title="김수현 신작 '인생은 아름다워' 포스터 공개";$txt="'인생은 아름다워' [사진제공=SBS]";$size="550,401,0";$no="201002180842001267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김수현작가는 이날 드라마를 통해 동성애하는 사람도 사람이라는 것을 적시했다. 또 드라마를 통해 그들의 아픔과 표현할 수 없는 슬픔을 풀어갔다.
가족 드라마안에서 그들의 아픔을 풀어감으로써 '긍정'은 아니지만 최소한 '혐오의 대상'도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다.
김해숙 역시 인터뷰 말미에 "이제는 김작가의 손을 통해 그 아픔이 또 다른 희망으로 승화해 나가길 빈다. 그의 글을 통해 이제 우리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현실임을 직시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김수현식 여론몰이'가 과연 이 사회에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까?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그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황용희 기자 hee21@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황용희 기자 hee21@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