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오픈 최종일 배상문 버디, 김대현은 티 샷 분실구로 더블보기
배상문과 김대현(22ㆍ하이트), 여기에 '탱크' 최경주(40)까지 가세한 '명품 3인방'의 우승 경쟁이 결국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파72ㆍ7241야드) 7번홀(파5)에서 희비가 엇갈렸는데.
3타 차 선두를 질주하던 김대현은 바로 이 홀에서 티 샷이 분실구 처리되면서 결과적으로 '더블보기'라는 치명타를 얻어맞았다.
3일내내 '퍼펙트 플레이'를 과시했던 김대현은 이날 강풍과 함께 초반부터 예상 밖의 난조를 보이기 시작했고, 이 홀에서도 티 샷이 바람에 밀려 오른쪽으로 크게 휘어지면서 사라져 순식간에 동타가 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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