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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안입찰부진..비슷한듯 다른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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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보유하거나 강해질 경우 매물 내놓거나, 나홀로 매수 증권사만으로 힘에 부쳐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통안채 2년물 입찰이 부진한 결과를 보였다. 다만 이를놓고 은행권과 증권사의 분석이 비슷한듯 엇갈린 분석을 내놨다.

19일 한국은행과 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한은이 실시한 2조5000억원어치 통안2년물 입찰결과 예정액 전액이 낙찰됐다. 응찰금액도 2조5700억원에 불과했다. 낙찰금리 또한 전장대비 4bp 오른 3.74%(시장유통수익률 기준)를 기록했다.
오전 10시50분 현재 통안2년물도 낙찰금리와 같은 3.74%로 거래중이다. 국고3년 9-4는 전일대비 1bp 오른 3.78%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국고5년 10-1과 국고10년 8-5는 전일대비 1bp 하락한 4.49%와 5.03%로 거래되고 있다.

채권선물시장에서 6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4틱 하락한 110.99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채선물은 보합인 111.03에 개장했다. 은행이 5314계약을 외국인이 1282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도 436계약 순매도세다. 반면 증권이 6587계약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보험도 573계약 순매수세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딜러는 “시장자체를 반영한 금리로 봐야할 것같다. 시장이 강해지면 팔자세가 많이 나올듯 하다. 다만 일단 금리메리트로 인해 들고가도 괜찮아 보인다”고 전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금리가 상당히 높게됐다. 전체적으로 지금 물려있는 곳들이 많아 통안채를 2조5000억원이나 담을 여력들이 없어 보인다. 시장에 매수심리가 상당히 약하다는 반증”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왑이 많이 눌리고 있다. 학습효과 때문에 채권쪽으로 매수세가 잘 붙지 않고 있다. 그나마 장기물인 5년과 10년물로만 매기가 일부 있다. 이번 숏장의 시발점이 됐던 은행권의 국채선물 매도는 여전히 한번더 숏재료로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는 확실히 국채선물을 들어 올려줘야 하는데 증권사만으로는 힘들어 보인다. 개인과 보험, 외인, 은행 모두 고점매도만 노리고 있는 상황이라 매물이 만만치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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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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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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