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가 11일(현지시간) 연립정부 구성 협상이 결렬된 후 공식 사임했다.


브라운 총리는 이날 "여왕에게 사임의사를 밝혔고 여왕이 받아들였다"면서 "야당 당수를 총리로 임명할 것을 조언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브라운 총리는 지난주 총선에서 보수당은 제1당으로 부상했으나 과반의석을 확보하지 못해 자민당과 연정 구성 협상을 진행해왔으나 이날 양당 협상이 결렬되자 바로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운 총리는 노동당수직과 의원직에서도 물러났다.

이에 따라 지난 6일 총선에서 제1당을 차지한 보수당의 데이비드 캐머런이 총리를 맡아 연정이나 소수당 정부를 이끌게 됐다.


1997년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며 출범한지 13년만에 보수당과 자민당 연정에 정권을 넘겨주게 된 것으로 연정이 출범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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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당과 자민당은 이날 오전 양당 당수가 협상을 통해 연정 조건 등에 상당부분 의견일치를 봤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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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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