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육계 대표주 하림은 구제역 발생 후 한 달여가 지난 3일 주가가 4월 초 3240원 대비 3.39% 오른 335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히든챔피언에 포함된 동우는 역시 같은기간 7.61% 상승했다. 다만 업계3위인 마니커는 2.41%하락한 상태다.
업체관계자는 "아직까지 실제로 닭고기의 수요가 큰 폭으로 늘지 않은 상태다"며 앞으로 구제역이 더욱 확산되게 되면 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소용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구제역 확산으로 인해 육계주 등이 대체식품의 수요가 부각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까지는 미미한 상태"라며 "향후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 육계주의 수요가 지금보다 늘어나게 돼 주가도 같은 방향을 타고 오름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 4월22일과 28일 또 다시 구제역이 확산됐고 30일에는 국내에서는 사상 최초로 정부기관인 축산연구소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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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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