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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주택담보대출 늘어 가계대출 증가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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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가계대출 550조..전월比 7800억 늘어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은행 등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이 다시 증가세로 전환됐다. 가계대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도 둔화 추세를 유지하고는 있지만 증가세를 이어갔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2월말 현재 예금취급기관(은행+비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550조4720억원으로 전월(549조6920억원)에 보다 7800억원(0.14%) 늘었다.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은 408조3000억원으로 2000억원 가량 줄어 전월(-1조원)에 이어 감소세를 유지했지만 감소폭은 줄었다. 마이너스통장 대출 등 기타대출 감소폭이 축소된 데다 주택담보대출이 소폭 늘었기 때문이다.

신협, 새마을금고, 상호금융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142조2000억원으로 전월(1조111억원)보다 증가했다. 신협, 새마을금고 등이 총부채상환비율(DTI) 등을 적용받지 않는 지방을 중심으로 주택담보대출을 활발하게 했기 때문이다. 전월 1000억원이 증가했던 주택담보대출은 8000억원이 늘어 증가폭이 커졌다.
이재기 한은 금융통계팀 과장은 "비은행 주택담보대출 증가로 가계대출이 다시 늘었지만 지난해 월 평균(2조7000억원) 증가폭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고 1, 2월의 경우 대출 비수기라 큰 폭의 수치 변동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대출이 6000억원 늘어 363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서울에서의 대출이 2000억원 늘어 증가세로 전환됐고 인천지역도 3000억원 가량 대출이 확대됐다.
전월 8000억원 줄었던 비수도권 대출은 2월에 2000억원 늘어 총 187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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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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