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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법인 열어보면..'85조 현금'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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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電 현금성자산 10조 '1위'..하이닉스 9300억 241%↑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유가증권시장의 12월 결산법인 현금성 자산의 합계는 8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0대그룹이 이 중 52조원 가량을 보유하고 있었다.

8일 한국거래소(KRX) 및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코스피 12월 결산법인의 현금성 자산은 총 84조7320억원. 전년말 70조9380억원 대비 19.45% 증가했다. 한 법인당 평균 1500억원을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현금성자산은 대차대조표 상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과 '단기금융상품'을 합산해 산출한다. 지난해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전년 대비 15.47% 늘어 48조 617억원이었고 단기금융상품은 전년 29조3169억원에서 25.08% 증가한 36조6703억원이었다.

10대그룹의 현금성자산은 전년 43조8041억원에서 8조3419억원 불어난 52조1461억원을 기록했다. 삼성(16조4553억원), 현대차(11조6467억원), 포스코(6조2540억원)가 각각 10대그룹 현금성자산 보유액 1~3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같은 순서로 현금성자산 증가액 상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각각 4조6479억원, 4조2979억원, 3조7258억원이 늘어났다.

10대그룹의 한 개사 평균 현금성자산 보유액은 포스코가 3조127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현대차(1조9411억원), 삼성(1조3713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640곳 중 553곳의 현금성자산을 분석한 것이다. 금융업, 결산기 등으로 전년대비 비교가 불가능한 87곳은 조사에서 제외됐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 통화나 타인발행수표 등 '통화대용증권'과 당좌예금, 보통예금 혹은 큰 거래비용 없이 현금으로 전환이 쉽고 이자율 변동에 따른 가치변동 위험이 중요하지 않은 금융상품. 취득 당시 만기일(또는 상환일)이 3개월 이내인 것(국고보조금액 제외).

☞단기금융상품= 정기예금, 정기적금, 환매조건부채권(RP), 양도성예금증서(CD) 등 금융기관에서 취급하는 정형화된 금융상품으로 단기 자금운용목적으로 가지고 있거나 기한이 1년 이내에 도래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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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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