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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소속사에 전속계약해지 내용증명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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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영화 ‘과속스캔들’의 박보영이 소속사와 전속계약 해지를 놓고 법정 분쟁에 휘말릴 전망이다.

5일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박보영은 최근 소속사인 휴메인엔터테인먼트에 전속 계약 해지 내용증명을 보냈다.
박보영은 휴메인엔터테인먼트와 2013년까지 전속 계약이 남아 있는 상태이며 휴메인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박보영 측에 내용증명을 보냈다. 이로 인해 법적인 공방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연예계 관계자들은 박보영과 소속사의 갈등은 최근 발생한 영화 캐스팅과 관련 고소 사건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월 초 영화 '얼음의 소리'를 준비하던 영화사 보템 측은 영화 출연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박보영과 소속사 휴메인엔터테인먼트를 각각 사기와 사기, 횡령혐의로 고소했다.
박보영과 소속사의 전속계약 해지 갈등은 강지환과 소속사 잠보엔터테인먼트가 3개월이 넘도록 전속계약 해지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이라 관계자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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