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교하 단독주택용지 분양도 4필지 모두 입찰성공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부동산 시장의 블루칩으로 통하는 인천 청라지구의 토지수요가 시장의 침체에도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인천 청라지구 상업용지 입찰에서 절반 이상이 낙찰에 성공한 데다 일부지역은 수요자가 몰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같이 예상 밖의 성과를 거둔 곳은 파주 교하도 마찬가지다.
지난 달 29일 LH는 인천청라지구의 상업 및 주차장용지의 최종 입찰결과를 발표했다. 총 6개 필지 가운데 일반상업용지 4곳이 낙찰에 성공했다. 상업용지 1곳과 주차장 1곳은 유찰됐다.
LH 청라영종직할사업단은 "연말이나 올 초에 해약된 것을 이번에 다시 입찰했는데, 낙찰이 안될 것은 예상 못했다"며 "과거에는 공고가 나오자마자 수요가 몰려들어 없어서 못 파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반적인 수요는 줄었지만 일부 입지가 좋은 지역은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입찰된 4곳 중 상업용지 C11-1-1 구역은 10여명의 경쟁자가 몰려 낙찰금액이 102억원에 달했다.
이 지역이 상업용지로서 알맞은 입지조건을 갖춘 것이 수요자들의 구미를 당겼다. 인천 도심에서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중심도로인 중봉로에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기 때문이다. 또 바로 뒤편에는 주상복합단지가 있어 충분한 소비층을 확보할 수도 있다.
나머지 지역도 평균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확실히 예년만 못하다는 평가다. LH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이 불황이다 보니까 상업용지뿐만 아니라 주택용지도 한동안은 사업성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파주 교하는 지난 입찰에서 기대이상의 성과를 보였다는 반응이다. 지난 달 29일 LH는 파주 교하의 점포겸용 2필지(217㎡~384㎡), 주거전용 2필지(356㎡~357㎡)의 단독주택용지 분양 추첨을 진행했다. 4필지 모두 입찰에 성공했으며, 낙찰금액은 2억8200만원에서부터 4억6600만원에 이른다.
이 지역 역시 뛰어난 입지조건으로 수요자들을 공략했다. 서울도심에서 30km, 일산신도시에서 직선거리로 5km 거리에 위치한다. 경의선 전철, 제2자유로 착공, 기존 자유로 및 국지도 56호선 확장, 교하·덕이간 도로, 교하·송포간 도로 등으로 서울과 경기 외곽으로의 접급성이 우수하다.
LH 서울지역본부 담당자는 "주거전용으로 분양된 토지가 다 팔렸다"며 "예상했던 만큼 성적이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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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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