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보직스카우트제..삼립식품 휴게소 사업..진로 대졸여성 공채..디아지오 영화제작
#2 빵을 만드는 삼립식품은 최근 휴게소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백화점(할인)을 운영하는 신세계는 지난 5일 주총에서 신사업에 가맹(체인점)사업을 넣었다. 진로는 지난달 17일 대졸 신입사원을 선발하면서 여성 6명을 뽑았다. 보수적인 기업문화의 소주회사가 여성을 뽑은 것은 이례적인 일.
KT&G는 지난달 27일 진행된 인사에서 '보직스카우트제'를 도입했다. 이 제도는 사장이나 고위급 간부가 바로 밑의 중간 간부를 직접 선발하는 것. KT&G 관계자는 "최근 국내 담배시장이 답보상태에 빠져 있다"며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고, 직원간 화합을 통해 더 많은 시너지효과를 내기 위해 이같은 제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디아지오 코리아는 최근 영화 한 편을 제작했다. 국내 위스키시장 1위 제품인 윈저를 제대로 알리겠다는 욕심에서다. 이번 영화에는 한류스타 이병헌, 한채영, 전노민 등이 출연했다. 디아지오는 이번 영화가 윈저의 중국 및 동남아, 일본시장 개척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PC그룹의 삼립식품은 청주~상주간 고속도로의 속리산 휴게소를 비롯해 모두 6곳의 휴게소와 6개의 주유소 운영권을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낙찰받아 휴게소 운영사업에 진출한다. 삼립식품은 향후 15년간 운영하게 되며, 연간 450억원의 매출과 함께 추가 부가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는 최근 가맹사업(체인점)을 신사업에 추가했다. 기업형 수퍼마켓(SSM) 사업으로 '골목 상권'과의 싸움이 불가피해지면서 지역상인들을 가맹점주로 끌어들여 점포를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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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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