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측은 태국 시장에서 전자레인지가 인기를 얻은 것은 현지 밀착형 제품, 디자인, 유통에서의 독특한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현지 유통망에서 연중 조리 시연을 하는 등 태국 소비자들에게 직접 전자레인지의 성능을 보여 주며 신뢰도를 높였고, 우편물·메일 등을 이용해 조리 메뉴를 전달하는 소비자 밀착형 마케팅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박종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키친솔루션사업팀 전무는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은 성장률이 높은 시장으로 가전 업체의 경쟁이 특히 치열한 곳" 이라며 "앞으로도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유지해 1위를 수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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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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