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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기 영화 '벌꿀', 베를린영화제 금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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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터키 영화 '발(벌꿀·Honey)'이 제60회 베를린영화제에서 대상인 '금곰상'을 수상했다.

세미 카플라노글루 감독의 작품인 '발'은 생계를 위해 꿀을 채집하는 아버지가 실종되자 숲 속으로 아버지를 찾아 나서는 소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감독상은 '고스트 라이터'의 로만 폴란스키 감독에게 돌아갔으며, 남우주연상은 '이번 여름은 어떻게 끝났다'의 그리고리 도브리긴과 세르게이 푸스케팔리스가 공동 수상했다.

여우 주연상은 '캐터필러(Caterpillar)'에 출연한 테라지마 시노부가 차지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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