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린은 2006년부터 지금까지 선외기(Outboard Motor)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데, 태양광사업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200KW급 중소형 태양광 발전소 보급분야에서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급성장세로 전체 매출의 약 88%(2009년 3분기말 기준)를 태양광 사업부문이 차지하고 있는 태양광 중심의 에너지 전문기업이다.
한 애널리스트는 "서울마린은 200KW 이하 중소형 태양광 발전소 시장점유율 1위로 공장지붕 일체형 기술이 뛰어나고 국산제품 라인업을 모두 갖추고 있어 RPS제도(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의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며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턴-키(Turn-Key)공사 위주의 대규모 프로젝트성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해외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제조·서비스업(유지, 보수), 건설업(발전소 건설), 수입유통(엔진 및 모듈) 등 매출구조의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입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부채비율 93.9%, 이자보상비율 381.8% 등 중소형주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지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2010년 예상실적을 기준으로 산정한 서울마린의 주가수익비율(PER)은 6.5배로 향후 성장성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매력적인 수준이라는 평가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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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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