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르, 두바이홀딩, 두바이월드 등 자산매각 움직임
보도에 따르면, UAE 최대 개발업체인 에마르 프라퍼티스는 자사가 보유한 싱가포르의 유통업체 RSF의 지분 과반 이상을 매각하는 것을 두고 익명의 잠재투자자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
두바이 국영 지주회사 두바이 홀딩의 한 자회사도 자사가 보유한 말레이시아의 '뱅크 이슬람 말레이시아' 지분 40%를 팔기위해 로스쉴드로 하여금 투자자를 물색하도록 했다. '뱅크 이슬람 말레이시아'는 말레이시아에서 샤리아법을 따르는 대표적인 이슬람 금융기관으로 두바이 홀딩측은 이 은행의 지분 40%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바이월드의 투자부문 자회사 '이스티스마르'는 지난주 해양서비스그룹인 '인치케이프 쉽핑 서비스'를 매각을 위해 내놓았다. 두바이홀딩 측은 그동안 자산매각에 대한 다양한 추측에 대해 '구체적인 것은 (아직) 없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한편, 최근 일부 한국 금융기관 고위관계자도 두바이를 방문해 국영기업 인사들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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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두바이특파원 bc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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