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지 비즈니스위크는 4일 올해 MBA 출신의 취업난이 다소 진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규직을 원하는 MBA 학생들이 지난해처럼 혹독한 취업난을 겪을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한 설문조사 결과 채용 공고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는 것.
MBA CSC의 킵 하렐 회장은 취업사정관들 사이에 올해 MBA 졸업 예정자들의 취업률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퍼지고 있다고 말했다. MBA CSC의 조사에서는 34%의 대학원이 지난 가을 정규직 채용공고가 늘었다고 응답했다. 취업공고가 줄었다고 응답한 취업사정관들은 2008년 70%에서 지난해 48%로 급감했다.
인턴십 기회도 개선되는 양상. 이번 설문에서 33%의 취업사정관들은 올해 인턴십 기회가 늘 것으로 전망했다. 인턴십 기회가 줄 것이라는 응답은 31%에 그쳐 지난해 62%에서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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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 기자 speedmoo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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