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진해운에 따르면 자회사인 한진퍼시픽이 운영하던 1개 선석에 기존 다른 회사에서 운영하던 터미널 2개 선석을 추가로 확보해 총 3개 선석을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하는 터미널은 세계 1위 선사인 머스크 그룹의 자회사인 APMT 터미널이 운영하던 곳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 지역은 수심 16미터 이상으로 대형선박도 드나들 수 있으며 조수간만의 차가 크지 않아 선박 입출항이 쉬운 편이다"며 "아시아에서 미주, 유럽을 연결하는 관문으로 최적의 입지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진해운은 카오슝 터미널을 포함해 해외 7곳과 국내 5곳 등 총 12개 전용터미널을 운용하고 있다. 올해 스페인 알헤시라스를 시작으로 내년과 오는 2013년에도 각각 베트남, 미국 지역에 터미널을 추가로 개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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