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들 약세 이어져..中 긴축정책 본격 시행으로 투자심리 위축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25일 오전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내림세다. 미국 정부의 금융권 규제소식의 여파로 은행주들이 타격을 입으면서 6일째 내림세를 보인 것. 중국의 통화 긴축에 따라 글로벌 경기 회복이 지연될 것이라는 관측도 악재로 작용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대비 1.2% 하락한 1만463.12로, 토픽스 지수는 0.9% 떨어진 932.39로 오전장을 마쳤다. 현재(오전 11시25분)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49% 하락한 3113.2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일본 증시는 은행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오바마 행정부의 금융권 규제조치가 은행 수익을 크게 악화시킬 것이란 관측이 나오게 된 것. 또 이번 규제안이 상업 은행들의 위험자산 투자도 제한하고 있어 투자 감소를 우려한 상품주들도 내림세를 보였다.
은행주인 미쓰비시 도쿄 파이낸셜그룹이 1.22%, 미즈호 파이낸셜그룹이 1.05% 떨어졌다.
일본 최대상사인 미쓰비시도 은행권 규제소식에 1.7% 하락했으며, 최대 구리 생산업체인 신닛코홀딩스는 유가하락으로 1.5% 내렸다.
일본 최대 자동차업체 도요타는 최근 400만대의 자동차 리콜 사태가 알려지면서 1.97% 떨어졌으며, 나머지 빅3업체인 닛산과 혼다도 각각 1.2%, 1.39% 내렸다.
한편 26일 중국은행감독위원회 회의를 하루 앞두고 중국 증시는 정부가 금리인상 등 본격적인 긴축논의를 진행할 것이란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건설은행이 0.67%, 공상은행이 0.56% 내렸다.
그러나 마진 거래 허용으로 수익률이 좋아질 것이란 기대감에 증권주들은 상승을 기록했다. 시틱증권과 하이통증권이 1% 이상 올랐다. 중국 안후이고속도로(Anhui Expressway)는 투자등급 강등소식에 5.5% 떨어졌다.
팀 슈로더 펜가나캐피털 펀드매니저는 "미국 은행들에 대한 규제 조치로 인해 주요 은행들이 올해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특히 아시아에서도 미국과 유사한 은행 규제안을 도입할 것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0.98% 하락한 2만526.71을, 대만 가권지수도 0.09% 내린 7919.8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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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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