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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강동원 주연 '의형제', 차량액션신 스토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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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배우 송강호 강동원 주연의 영화 '의형제'가 박진감 넘치는 차량 액션신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번 공개된 차량 액션신은 실제 남가좌동의 좁은 골목을 무대로 이모개 촬영 감독이 제작한 특수 장비가 동원돼 '의형제'만의 박진감 넘치는 볼거리를 선사한다.
데뷔작 '영화는 영화다'를 통해 영화의 본질을 꿰뚫는 리얼 액션신을 선보이며 대중을 사로잡은 장훈 감독은 2010년에 새롭게 선보이는 '의형제'를 통해 서울의 구 시가지를 질주하는 자동차 추격신을 선보일 예정.

이 장면은 6년 전 도심 한 복판에서 의문의 총격 사건이 발생한 직후의 상황으로, 국정원 요원인 한규가 오토바이를 이용해 좁은 골목길로 도주한 남파 공작원 그림자를 추격하는 장면이다.

촬영은 뉴타운 개발지역인 남가좌동에서 진행됐다. 촬영 당시 남가좌동은 한창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이었던 터라 비산 먼지, 버려진 음식물들의 악취 뿐 아니라 갑자기 내리는 비 때문에 촬영이 어려울 지경이었다. 하지만 장훈 감독은 영화에서 보이는 공간이 영화적 공간이 아닌 삶의 공간, 실제의 공간이길 원했고, 남가좌동의 좁은 골목이 복잡하면서도 역동적인 서울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적합하다고 판단, 촬영을 진행했다.
특히 좁은 골목에서의 촬영은 빠른 속도를 제어하기 어려워 사고 위험이 높을 뿐 아니라, 움직이는 차량 내부의 인물을 카메라에 담아내는 데도 큰 어려움이 있다.

인물의 세밀한 표정까지 잡아내고 싶었던 이모개 촬영감독은 차량의 보닛 부분을 절단해 슈팅카로 연결, 대형 렉카차가 들어갈 수 없는 좁은 골목에서도 한규의 표정을 포착할 수 있었다.

이 외에도 엘리펀트캠, 크레쉬캠, 실린더캠 등 이모개 촬영감독이 제작한 특수장비와 전기차, 스테디캠 등이 총동원되어 역동적이면서도 디테일한 추격 장면이 탄생될 수 있었다.

'의형제'는 적이라고 생각했던 두 남자, 한규(송강호 분)와 지원(강동원 분)의 인생을 건 마지막 선택을 다룬 액션 드라마로 '영화는 영화다'의 장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내달 4일 개봉한다.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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