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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주 매력 높아진 1월, 전문가가 뽑은 유망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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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010년 1월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러운 대형주 보다 역사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소형주의 매력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가들이 꼽은 1월 코스닥 유망종목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3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역사적으로 1월은 12월과는 달리 대형주 보다 중형주가, 중형주 보다는 소형주가 강세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집계된 통계에 따르면 매 년 1월 소형주는 5년 동안 대형주, 중형주를 제치고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12월 대형주가 늘 압도적 수익률 1위를 기록하고 소형주가 꼴찌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되는 결과다.

이종필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상대수익률로 보면 5월부터 시작된 대형주의 빠른 상승으로 역사적 최고 수준에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1월 성장성 측면에서는 중형주가, 저평가 측면에서는 소형주의 매력이 돋보인다"고 밝혔다. 대형주는 상대수익률 측면이나 벨류에이션 측면에서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는 것.

그렇다면 증권사 스몰캡팀이 주목하고 있는 1월 유망 중소형주는 무엇일까. 봉원길 대신증권 스몰캡 팀장은 1월 유망 코스닥종목으로 엘엠에스, 아이피에스, 이녹스를 꼽았다.
봉 팀장은 "엘엠에스는 프리즘 시트 부분의 매출이 증가하는 가운데 신규 사업 부문이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아이피에스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투자 등으로 인해서 반도체 장비 LCD 장비 등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녹스는 PCB 원재료 부문의 매출 증가와 수익성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고 덧붙였다.

IBK투자증권 히든챔피온팀은 디에스엘시디 게임빌 서희건설 삼광유리를 '1월 시장의 주목을 받을만한 유망종목'으로 제시했다.

디에스엘시디는 LCD TV용 BLU(Back Light Unit)를 생산하는 업체인데 현재 한솔LCD, 태산LCD와 함께 글로벌 LCD TV 1위 업체인 삼성전자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정종선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공장이 해외에 진출하면서 중국 쑤저우에 동반 진출한 디에스엘시디는 향후 중국내수시장의 급성장으로 인한 삼성전자의 생산 증가 수혜 기대를 받고 있다"며 "삼성전자 중국 점유율 증가로 중국자회사 실적이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게임빌은 신성장 국면인 모바일게임 산업의 수혜주라는 측면에서 앱스토어 등 활발한 오픈마켓 진출을 통해 성장세가 예상됐고, 서희건설은 공공주택부문과 학교, 병원, 교회 등의 민간부분에서의 폭발적인 수주 증가에 의해 외형 성장이 전망됐다. 아울러 삼광유리는 유리병(시장점유 2위)제조와 캔(시장점유 4위) 제조의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갖춘 기업으로 고부가 제품인 글라스락 매출이 내수와 수출을 통해 지속적 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기대를 받았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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