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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신도시 8년만에 1단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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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국토해양부는 오는 31일부로 판교신도시를 준공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 12월 서민주거 안정과 강남 주택수요 대체를 위해 신도시 예정지구를 지정한 후 8년 만이다.
이번에 1단계로 준공되는 지구는 8.4㎢로 판교신도시 전체 면적(9.3㎢)의 90%에 해당한다. 1단계 지역 중 연말까지 입주예정인 1만7000가구의 82%인 1만4000가구가 입주를 완료했다.

판교는 우수한 입지조건과 1기 신도시 개발의 노하우를 살려 친환경·자족도시로 계획됐다.

이에 녹지율이 37%로 인근 분당신도시보다 10%포인트 가량 더 녹지율이 높게 조성됐으며 바람길·자연형 하천 조성 등 친환경 설계요소를 도입했다.
또 집단 에너지 시설, 소각장, 하수 처리장을 집단으로 배치해 유기적으로 연계해 자원재활용을 극대화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제고하는 등 녹색기술도 적극 활용했다.

여기에 자족성을 높이기 위해 66만1000㎡를 연구개발(R&D)특화지구(판교테크노벨리)로 지정·개발했다. 이에 파스퇴르연구소, 안철수 연구소 등 국·내외 첨단산업의 선두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공동주택과 학교가 밀집한 가로(세계로)는 가로변에 상가와 부대복리시설을 배치하고 생활가로를 설치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도록 설계했다.

현재 국지도 57호선 확장 공사가 내년 8월까지 완공되며 2011년 12월까지 신분당선 건설이 완료되면 교통여건도 지금보다 나아질 전망이다.

한편 국토부는 중심상업지역의 PF사업은 사업시행자와 협의해 계획대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판교IC확장, PF사업단지, 자연장지 등을 설치하는 2단계 사업도 차질없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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