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2010년 경인년을 맞아 누리꾼들은 올해를 어떻게 뒤돌아보고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을까?


G마켓이 남녀 4977명(여성 2773명, 남성 2204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새해에는 운동, 금연 등 건강에 집중하겠다는 결심이 30%로 가장 많았다.

이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30%가 ‘운동·다이어트’를, 12%가 ‘금주·금연’을 선택해 건강관리 관련 결심이 전체의 42%로 가장 높았다. 올 한해 신종플루 등 각종 질병으로 인한 걱정과 몸매관리에 대한 관심 증가 때문으로 보인다.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경제난을 반영하듯 ‘재테크·빚 청산’(22%), ‘취업·진학’(21%), ‘결혼·출산’(9%), ‘기타’(7%) 순이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심각한 경기 침체 여파로 지난해 말 결심으로 빚 청산이나 취업 등 경제적 문제가 부각됐던 것과는 다른 결과다.

가장 지키기 어려운 결심을 묻는 질문에서도 ‘운동·다이어트’(33%)를 선택한 이들이 가장 많았다. 이어 ‘재테크·빚 청산’(19%), ‘취업·진학’(17%), ‘금주·금연’(15%), ‘결혼·출산’(9%), ‘기타’(8%) 순으로 꼽혔다.


새해소원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 중 가장 많은 29%가 ‘가족의 건강과 화목’을 꼽았다. 이어 ‘연애·결혼’(15%), ‘독립·내 집 마련’(11%), ‘해외여행’(4%), ‘기타’(5%) 순으로 꼽혔다.


새해에 가장 고치고 싶은 습관을 묻는 질문에는 남녀 모두 ‘불필요한 소비와 지출’(25%)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저녁형 인간 습관’(20%), ‘뭐든 닥쳐야 하는 벼락치기 근성’(18%), ‘불규칙적인 식사’(17%), ‘과도한 음주가무’(12%), ‘기타’(8%)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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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걱정되는 점으로는 ‘경기불황 및 물가상승’(31%)을 1순위로 꼽았고 ‘각종 질병으로부터 건강 지키기’(30%) ‘실직, 취업난’(20%), ‘각종 범죄 등 치안문제’(11%), ‘기타’(8%) 순이었다.


한편 올해 초 세운 목표를 어느 정도 이뤘는지 묻는 질문에 ‘100% 지켰다’는 응답은 14%에 불과했다. ‘거의 지키지 못했다’는 대답과 ‘50% 지켰다’는 대답이 각각 40%, 35%로 많았고, ‘전혀 못 지켰다’는 대답도 10%였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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