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정수 , 문소정 ]대우증권은 22일
우주일렉트로에 대해 수익성이 업계 최고 수준인데도 불구하고 저평가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박연주 애널리스트는 "우주일렉트로의 2010년 영업이익 규모는 JAE, SMK 등 일본 중견 커넥터 업체와 유사한 수준인 반면 시가총액은 3분의 1에서 4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우주일렉트로의 투자포인트로 ▲2010년 엔고로 인한 수혜 폭이 가장 큰 부품 업체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점 ▲매출처, 제품 다각화를 통한 성장 잠재력이 높다는 점 ▲환율을 빼고도 경쟁력이 높아졌다는 점 등을 꼽았다. 그는 "2010년에도 엔고가 지속될 전망인데 우주일렉트로의 점유율 상승 여력이 커 차별적 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삼성전자 내 제1 벤더로 올라서면서 고부가가치 신제품을 초기에 공동 개발해 양산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2010년 대규모 생산 설비 증축까지 끝내게 되면 부품 소싱을 다각화 한 가장 유력한 업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우주일렉트로는 핸드셋용 커넥터 매출 증가로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2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낮은 밸류에이션 수준을 고려할 때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로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 박 애널리스트의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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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수 kjs0923@asiae.co.kr
문소정 moon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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