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모임이 한창인 가운데 술로 대변되던 기존 모임이 최근 다양한 형태의 파티로 대체되고 있다.


20대 젊은층은 클럽에서, 친구·연인 간에는 호텔에서, 가족 간에는 집에서 파티를 즐기는 등 나이와 계층을 뛰어넘어 파티 문화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과거 주류업계에서나 진행하던 파티 이벤트가 유통 전 분야에서 확산되고 있다.

클럽 파티는 더 이상 서양술의 전유물이 아니다. 최근 막걸리 열풍과 함께 우리의 전통주인 막걸리가 클럽 파티에 등장했다.


지난 15일 국순당은 홍대의 한 클럽에서 막걸리 클럽 파티를 진행했다. 젊은이들이 수입 병맥주를 즐기던 이곳에서 막걸리가 수입 병맥주를 대신하며 젊은이들에게 한 발짝 다가간 것이다.

이번에 국순당이 선보인 '맑은 백세 막걸리'는 오는 24일과 31일 클럽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배혜정누룩도가에서는 크리스마스 기념하는 파티용 막걸리 2종 '1224'와 '1225'를 선보이고 있다.


호텔업계는 매년 다양한 혜택의 연말 파티를 선보이고 있다. 하나 더 주는 '1+1' 행사와 추가 할인, 무료숙박권 증정, 경품 이벤트 등 특별 혜택이 풍성하다.


리츠칼튼 서울이 오는 31일 진행하는 '뉴 이어 카운트다운 칵테일 파티'는 새해 행복 기원 퍼레이드와 새해 소원을 적은 종이 비행기 날리기 등으로 꾸며진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24일부터 31일까지 7000여개 눈송이와 화려한 주얼리로 천장이 장식된 제이제이 마호니스에서 '스노우 원더랜드 파티 2009'를 개최한다.


밀레니엄 서울힐튼은 영국풍의 바 오크룸에서 31일 '송년 카운트다운 파티'를 준비했다.


최근에는 집에서 홈파티를 즐기는 이들도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에서는 홈파티족을 위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AD

GS샵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홈파티족을 위한 명품식기와 주방 요리기구 등을 판매하는 특별방송을 준비했으며 홈플러스는 오는 25일까지 집에서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랍스터 5만 마리를 국내 최저가인 1만2000원에 판매하는 '싸다클로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31일까지 사티넬라 테루뇨 등 인기 와인 60여종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크리스마스, 송년 와인전'을 전 지점에서 진행한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