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다임러는 성명을 내고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와 S클래스 세단의 판매 호조로 11월 한 달 동안 지난해 동기 8만4500대 대비 16% 늘어난 9만8400대의 자동차가 팔려나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해 경기침체로 힘든 한 해를 보냈던 다임러는 올해 구조조정을 통한 50억 유로(74억 달러)의 비용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다른 경쟁업체들보다 앞서 중소형 자동차와 친환경 엔진을 시장에 소개하는 방법으로 메르세데스-벤츠의 실적을 높이는 전략을 취해왔다.
한편, 이날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다임러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3% 오른 주당 36.39유로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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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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