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가 발목 부상에도 무대에 오르는 투혼을 발휘하며 신인 팝페라 가수 카이와 목포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조수미는 지난 28일 전국 투어 '드림 위드 미(Dream with Me)'의 일환인 목포 공연에서 발목 부상을 딛고 열정적으로 공연을 선보이는 투혼으로 목포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아울러 최근 주목받고 있는 팝페라 가수 카이와는 '타임 투 세이 굿바이(Time to Say Goodbye)' '더 프레어(The Prayer)' 등 7곡의 듀엣곡을 선보이며 멋진 하모니를 자랑했다는 후문.
두 사람은 니콜 키드먼과 로비 윌리엄스의 듀엣 히트곡인 '섬싱 스투피드(Something Stupid)'를 가벼운 춤과 함께 불러 박수를 받았다.
조수미는 지난 10월 해외 활동 중 발목 인대가 끊어지는 사고를 당해 이번 전국 투어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였으나 고국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의지로 공연을 강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조수미는 다음달 6일 광주에서 또 한 번 카이와 협연할 예정이며, 카이는 다음달 초 프로듀서 김형석과 손 잡고 첫 싱글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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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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