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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강보합..커브 2-3년구간 스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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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3년 경과물 8-6·통안2년 상대적 강세, 외인 매도전환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강보합(금리하락, 선물상승)으로 마감했다. 특히 국고3년 경과물 8-6과 통안2년물이 상대적 강세를 연출했다. 이에 따라 2-3년 구간 커브가 다소 스티프닝되는 모습이었다.

다만 뚜렷한 재료나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좁은 레인지장을 연출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오랜만에 매도로 돌아섰다. 다만 추세적이라기보다는 일부 이익실현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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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3년 경과물 8-6이 전일대비 6bp 하락한 4.17%를 나타냈다. 통안2년물도 전장비 3bp 떨어져 4.26%를 기록했다. 반면 국고3년 지표물 9-2가 전일대비 1bp 하락한 4.26%를, 국고5년 9-3이 전장비 2bp씩 하락한 4.75%를 기록했다. 국고10년 8-5도 어제보다 2bp 내린 5.34%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커브는 2-3년 구간에서 소폭 스티프닝을 연출했다.

채권선물시장에서 12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8틱 상승한 109.78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채선물은 7틱 오른 109.77로 개장했다. 장중 최저가와 최고가가 109.69와 109.80으로 좁은 레인지장을 연출했다.

매매주체별로는 은행과 증권이 각각 2706계약과 1809계약을 순매수했다. 반면 보험이 2344계약을 순매도했다. 외국인도 1443계약 순매도로 반전했다.
미결제량은 18만2738계약을 기록해 전일 18만6625계약대비 4000계약 가량 줄었다. 장막판 19만7700계약가량 늘기도 했지만 장막판 크게 감소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거래량도 부진했다. 5만6839계약을 나타내 전일 8만8711계약에서 3만계약 이상 줄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전일 강세분위기를 이어가며 장초반 강세를 보였다. 대기매물과 외인의 순매도로 보합까지 주춤하기도 했지만 현물로의 꾸준한 대기매수세가 이어지며 강세를 이어갔다”며 “특히 2년이하 단기영역 채권들이 마감무렵부터 강세를 보이며 잠시 이어오던 커브 플래트닝이 스티프닝으로 바뀌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정성민 유진선물 애널리스트는 “선물 수급에 따른 좁은 레인지장 양상이었다. 외인이 매도로 반전했지만 기조적이라기보다는 일부 이익실현을 하는 모습이어서 추세전환으로 보기엔 이르다”며 “향후 방향성은 견조할 것이라는데 무게가 기우는 가운데 외인 매매패턴이 급강세냐 완만한 강세냐를 조율하는 양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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