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값 내년 36% 오른다"
인도, 가뭄 여파로 3년만에 설탕생산국에서 설탕수입국으로 돌아서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설탕 가격이 내년 36% 급등하면서 29년래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세계 최대 설탕 생산국인 인도를 강타한 가뭄 때문.
가뭄으로 인도 생산이 타격을 입으면서 3년만에 설탕수입국으로 돌아서게 된 것이 설탕 가격 급등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2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인도 최대 설탕 생산업체인 바자지 힌두스탄은 내년 3~9월 인도가 700만 톤의 설탕을 수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설탕 가격이 파운드 당 30센트 정도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7월 예상치 25센트에서 상향조정한 것이다. 또 가격 상승으로 설탕 재고량은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작년 한 해 동안 브라질의 기상 악화 등의 여파로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설탕 가격은 두 배로 뛰었다. 인도 역시 가뭄으로 일부 농가들이 다른 작물로 눈을 돌리는 바람에 3년 만에 처음으로 설탕 순수입국이 됐다.
바자지는 인도가 올 10월부터 시작된 회계연도에 350만 톤을 수입했던 지난 회계연도에 비해 크게 늘어난 600~700만 톤의 설탕을 수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2010~2011년도의 수입량은 생산량이 190~200만 톤으로 다시 늘어나면서 400~500만 톤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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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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