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은 스자좡 시 인민법원은 24일 성명을 통해 멜라민이 든 분유를 생산, 판매한 주범인 장위쥔(張玉軍)과 낙농업자 겅진핑(耿金平)에 대해 사형을 집행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지난 3월 사형이 확정됐다. 분유 분말을 공급한 가오쥔제(高俊杰)는 사형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싼루(三鹿)의 톈원화(田文華) 전 회장은 무기징역, 나머지 주범들은 각각 5~15년에 달하는 감금형을 선고했다.
중국내에서만 멜라민 분유로 인해 영아 6명 이상이 숨지고 29만6000명이 신장결석 등의 질환을 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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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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