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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강세..커브 스티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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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막판 증권사 환매수, 심리싸움에서 롱이 승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강세(금리하락, 선물상승)로 마감했다. 개장초부터 장중내내 약세를 면치못하던 채권시장은 추가약세가 막히면서 강세반전으로 돌아섰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어차피 심리싸움인 상황에서 국채선물 기준 109.40이 견고하자 숏을 거둬들이는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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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통안2년물이 전일대비 4bp 내린 4.29%를 기록했다. 국고3년 9-2와 국고5년 9-3도 전장비 3bp씩 떨어져 4.27%와 4.77%를 나타냈다. 반면 국고10년 8-5는 전장대비 1bp 떨어져 5.38%를 기록했다.

채권선물시장에서 12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10틱 상승한 109.70으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가 이날 최고가. 국채선물은 2틱 떨어진 109.58로 개장해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장중 최저가는 개장초 기록한 109.46.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이 2330계약 순매수를 기록하며 전일 6569계약 순매수에 이어 이틀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증권도 617계약 순매수를 나타냈다. 장중 1500계약 이상 순매도하던 증권사는 동시호가에서만 7486계약 가량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타도 각각 365계약과 189계약 순매수를 보였다. 반면 은행이 2846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투신도 777계약 순매도세를 보였다.
미결제량은 18만6625계약을 기록해 전일 18만5291계약대비 1600계약가량 늘었다. 미결제량은 장중 내내 19만계약 이상을 유지했고 한때 19만450계약가량을 나타내기도 했지만 장막판 급격히 축소되는 모습이었다. 거래량도 8만8711계약을 보이며 전일 6만1638계약보다 2만7000계약 정도 늘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장초반 외인들의 국채선물 순매수에 대한 의구심과 전일 마감 무렵의 연장으로 약세로 출발했다”며 “이후 환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지며 추가약세가 막혔고 장마감무렵 증권사의 환매수가 이어지며 강세로 반전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오전장부터 잔존2년이하 단기구간 물건들로 매물 늘어나며 커브가 급격히 눌리는 양상을 보였지만 오후장부터 강세기조로 돌아서며 통안2년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분위기였다”며 “밀어보는데 밀리지 않았고 선물기준 109.40이 지지되면 숏을 걷고 사야한다는 심리가 강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장초반 외인의 갈지자 행보와 함께 통안채 제도개편에 따라 약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통안채 발행 제도개편이 지금 수준을 현실화한 것이라는 인식이 퍼지며 환매로 돌았다”며 “몇몇곳에서 크로징하는 곳도 생기고 선물기준으로 하방경직성이 있는 것이 확인된 하루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장이 얇아 추가강세보다는 국고3년 기준 4.20% 정도에서 저항을 받을 듯 해 상하 10bp 정도의 레인지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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