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 항공의 회장이기도 셰이크 아흐마드 빈 사예드 알 막툼은 두바이 에어쇼 참석 자리에서 "올해 말까지는 채권발행이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국제투자자들은 두바이 정부가 두 번째 트랑셰 100억 달러의 채권을 얼마나 성공적으로 발행할 수 있을 지 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바로 두바이의 지불능력과 국제투자자들의 두바이에 대한 신뢰를 가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다음달 만기가 돌아오는 국영개발업체 나킬의 이슬람채권 35억 2000만 달러(원금기준)에 대해서도 두바이 정부가 이를 무난히 처리할 수 있을 지 국제 투자자들은 주목하고 있다.
두바이민간항공당국(DCAA)도 지난 4일 만기가 도래한 10억 달러 상당의 수쿡을 별다른 어려움 없이 성공적으로 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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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두바이특파원 bc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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