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시장 점유율 1위'라는 타이틀은 아무나 얻을 수 없다. 타 경쟁사가 따라올 수 없을만큼 탄탄한 기술 경쟁력을 갖춰야 하고 해외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도록 기업의 신뢰도를 쌓아야 한다. 또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도태되지 않도록 신제품 개발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 이들 '히든챔피언'이 우량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게된 비밀병기와 앞으로의 성장성을 살펴보자.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품질은 우리회사의 마지막 자존심입니다."
1953년 5월27일 설립된 회사는 선박엔진에 핵심적으로 들어가는 메인 베어링 서포터(MBS)를 주력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 세계 시장 점유율이 61%로 세계 1위다. 국내에서는 현대중공업 두산그룹 STX그룹 , 해외에서는 도시바 미쯔이 NHI코베 히타치 등 유수한 기업을 주요 파트너로 두고 있다.
대창메탈은 전방산업의 경기침체에 따른 영향으로 올해 예상 매출액을 762억원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746억원에 비해 소폭 증가한 수준. 하지만 안정적인 매출확보를 위한 사업영역 확대로 2010년에는 962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3분기 기준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64억원과 126억원이다.
특히 새로 지은 제2 울주공장을 신성장동력 유인을 위한 전초기지로 삼고 발전설비부품(원자력 포함)등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위한 최적의 생산라인을 구축, 연간 600억원 규모의 매출성장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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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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