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매출 5조원 이상 달성...연내 팬택과 팬택앤큐리텔 합병 추진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팬택계열의 박병엽 부회장(사진)은 15일 "2011년 상반기에 기업개선 작업을 종료한다면 늦어도 2012년 이내 재상장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병엽 부회장은 이날 3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기업개선 작업이 종료되는 2011년 상반기에는 재상장 준비가 끝날 것으로 본다"면서 "시황과 조정과정에 따라서 시기가 조절될 수 있으므로 늦어도 2012년에는 재상장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팬택계열은 지난 1997년 증권거래소에 상장됐으나 이후 경영 악화로 자본완전 잠식에 빠지면서 2007년 4월 상장폐지된 바 있다. 이후 기업개선작업에 돌입, 뼈를 깎는 구조조정으로 9분기 연속 영업 흑자를 이어가는 등 부활의 나래를 활짝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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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팬택계열이 밝힌 올 3분기 실적도 매출액 5557억원, 영업이익 418억원에 달한다. 이로써 기업개선작업 이후 누적 영업이익도 4100억원으로 늘어났다. 박병엽 부회장은 5000억원 정도의 부채가 남아 있는 것과 관련, "최근 실적을 고려하면 정상적인 부채 수준"이라며 기업 체질이 상당히 강화됐음을 강조했다.

한편, 팬택계열은 이달 중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연내 팬택과 팬택&큐리텔을 합병할 계획이다. 박병엽 부회장은 "안정된 재무상태와 마케팅 노하우, 최첨단 기술력으로 2013년 2500만대 단말기 판매, 5조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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