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환율 어떻게 보시나요?(10월8일)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 원·달러 환율이 연일 1170원선 부근에서 지지되면서 환율이 조정 반등을 보일지가 관건이 될 듯하다. 당국이 1170원선 방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는 만큼 이날도 지지부진한 거래와 함께 반등 여지가 남은 상태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당국 개입 경계감이 여전히 강한 만큼 단기 반등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오는 9일 금통위가 예상돼 있는 만큼 다소 조심스러운 움직임이 예상되고 있다. 역외 NDF환율도 보합 수준에 그쳐 환율의 등락폭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
우리은행 원·달러 환율 마지노선이 1160원인지가 주목되고 있다. 국내외 금융시장이 달러화에 지속적인 하락압력을 가하고 있지만 당국이 연일 개입에 나서면서 달러화는 좀처럼 1160원선 아래로 떨어지지 않고 있다. 이날 역시 외환당국이 얼마만큼의 개입 의지를 보여주느냐에 따라 장세의 흐름이 바뀔 것으로 보이나 환율이 대세를 거슬러 반등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65.0원~1174.0원.
신한은행 뉴욕증시 혼조세로 NDF환율이 보합 마감한 가운데, 금일 원·달러 환율 역시 전일과 비슷한 수준의 거래범위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환율이 단기 바닥을 확인했다는 공감대가 확산되지는 않았으나 당국이 1160원대 후반에서 꾸준히 물량을 흡수해주면서 원·달러 환율은 추가 하락이 여의치 않은 상태다. 역외 매매도 다소 소강상태로 접어든 가운데 단기 조정 반등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할 듯하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67.0원~1173.0원.
대구은행 여전히 원·달러 하락에 무게가 실려있으나 간밤 뉴욕에서 다우지수가 약보합으로 마감하고 달러화 약세에 배팅했던 쪽에서 일부 이익실현 물량이 등장함에따라 글로벌 달러가 소폭 반등했다. NDF는 전일 종가와 동일한 수준에서 거래가 되어 큰 움직임은 없었다. 최근 시장의 주요 관심사인 골드는 여전히 1040불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역시 당국의 비드가 관건이며 계속적인 방어 의지를 보여준다면 환율은 소폭 반등할 여지도 있어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63.0원~1175.0원.
부산은행 당국과 역외중심의 매도세가 경합을 하면서 원·달러 환율은 1170원을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밤사이 뉴욕시장에서 달러화의 강세 반전했으나 장 종료후 알코아의 실적발표가 시장 전망을 상회하며 양호하게 나오면서 금일 달러가 다시 하락 할 것으로 전망되고, 1170원대의 단기고점 인식으로 인한 달러매도 및 수출업체의 네고 등이 환율의 하락을 압박하고 있지만, 연일 1170원을 지지하기 위한 당국의 움직임을 확인한 시장참여자들은 이날도 당국의 동향을 지켜보면서 조심스러움 플레이가 예상 된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70원을 중심으로 등락하며 혼조세를 나타낼 듯하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65.0원~1173.0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뉴욕증시 및 글로벌 달러화가 혼조세를 보인 여파로 역외환율이 약보합권에 머문 가운데 금일 환율은 이를 반영하며 1170원을 중심으로 소폭의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판단된다. 이달 들어 당국이 연일 매수 개입에 나서며 환율의 1170원 하향 이탈을 좀처럼 용인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난 밤 뉴욕 시장도 이렇다 할 방향성을 제공하지 못함에 따라 관망 심리가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환시의 강한 매도 심리와 당국의 개입 강도 강화 속에 증시와의 상관관계가 약화됐다. 이날 재료 부재 속에 환율이 증시의 흐름에 주목할 지여부도 주의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지난 밤 뉴욕증시 혼조 요인 중 하나가 실적시즌을 앞둔 경계감임을 감안할 때 장 마감 후 발표된 알코아의 실적 호조를 빌미 삼아 증시가 긍정적인 모습을 이어갈 경우 환율은 아래쪽으로 방향성을 설정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다만 이 경우에도 당국의 개입 경계감 및 익일 금통위를 앞둔 경계감이 환율 하락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65.0원~1175.0원.
정성윤 현대선물 애널리스트 1160원대 중후반에서 당국의 지지 의사가 지속 확인되고 있어 환율의 단기 저점 인식이 점차 강화되는 듯한 모습이다. 여기에 최근 약세 일로를 걷던 해외시장 달러화의 혼조세는 기술적 반등 압력과 함께 금일 원화의 조정(환율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러나 여전히 장중 변수가 많아 급등락 혼조세가 전개될 가능성 역시 상존한다. 금통위가 호주 금리인상에 힘입어 독자적인 출구전략 시행 신호를 보낸다면 환율 상방경직성은 재차 강화될 수 있겠으나 최근 환율 하락세에 대한 부정적 코멘트가 나올 수도 있다. 유럽 및 뉴욕 시장에서 포지션 정리가 이뤄진 유로화가 아시아 시장에서 강세 반전할 경우 이 또한 환율 반락 요인이 될 것이다. 상기 재료에 주목하며 방향성 베팅 보다는 리스크 관리 및 단기 대응에 주력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60.0원~11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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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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