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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국감]잠자는 우체국 예보험금 74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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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주인도 모르게 잠자는 우체국 금융계좌가 938만건, 74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지식경제위 김성회 의원(한나라당)이 지식경제부 국정감사 질의를 통해 "8월 현재 우체국에서 취급하는 각종 금융상품의 휴면예금은 929만9000건, 626억원, 휴면보험금은 9만609건, 12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매년 2회에 걸쳐 휴면예금 지급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휴면예금 찾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2005년부터 지난 8월까지 171만건, 345억원을 예금주에게 지급했다.

이에대해 김 의원은 "휴면예금 잔고계좌가 929만건에 달하는데 5년 동안 지급실적이 171만건에 불과한 것은 현행 휴면예금 찾아주기 운동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며 "현재 1년에 2회 정도 실시하는 운동을 분기별 1회, 연 4회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우본에서 초등학교에서 단체로 가입하는 학생장학적금이라는 상품을 운용하고 있는데 최근 5년간 7만1000건에 8억9000만원이 휴면예금으로 발생했다"며 "초등학생은 전학 또는 진학으로 인해 본인이나 부모가 적금 가입사실을 모르고 있어 우본이 교육청과 협조해 휴면계좌를 최대한 감소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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