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경기 안좋지만 신용시장 회복에 상품값 급등했을 뿐

[아시아경제 김경진 기자]"현재 경제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고(as bad as it's going to get) 시장내 확실한 방향성도 없으니 이는 곧 변동성(volatility)을 의미한다"- 골드만삭스 상품 글로벌 대표 제프리 커리


전일 코모디티 위크 컨퍼런스에서 제프리 커리는 현재 상품가격이 글로벌 경제회복보다는 신용시장 회복을 반영하고 있을 뿐이라며 상품가격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해 경고했다.

글로벌 경제회복을 위한 부양자금 투입이 3분기 절정에 달했으니 4분기 수요회복을 지지하긴 하겠으나 막연한 경제회복 기대감에 이끌린 투자는 금물이라는 것이다.


로이터통신이 지적하듯 이 같은 제프리 커리의 견해는 '글로벌 경제회복이 이미 2분기에 시작되었다'는 대다수 시장 애널리스트들이나 펀드매니저들의 진단과는 사뭇 다르다.

하지만 동시에 작년 3분기 상품값 조정의 시작이 단순히 상품값이 너무 많이 올랐기 때문이 아니라 경제 위기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고, 4분기 폭락도 리만브라더스 파산에 자본시장이 대대적인 sell-off를 맞은 탓이라고 지적했다.
투기에 의해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작년과 같은 상품값 급등을 또다시 격지 않으리란 법 없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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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품가격이 신용시장 회복에 따른 기대만 반영했을 뿐 실질적 경제회복 가능성을 반영하지 않았다면 글로벌 거시경제지표가 본격적인 회복신호를 내면 상품값은 현재가 대비 상승폭을 넓힐 가능성이 없지 않기 때문이다.


골드만삭스는 약달러와 수요회복 전망을 근거로 올해 유가가 배럴당 85달러, 구리값이 톤당 7000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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