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IT 기술 발전, BBC 성공 요인 등 의견 공유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이경자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은 28일 마크 톰슨 BBC 사장과 면담을 갖고 한국 IT 기술의 발전 과정, BBC가 공영방송으로 성공한 요인, 향후 공영방송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 등 상호 관심사를 논의했다.
한국을 처음 방문한 마크 톰슨 사장은 이날 오전 방통위를 찾아 한국이 IT 강국이 된 배경을 문의했고, 이경자 부위원장은 "90년대 중반부터 범국가적인 정보화 추진체계를 마련해 추진하면서 CDMA·초고속인터넷 등에 집중 투자한 점이 IT산업의 선도적인 발전에 밑거름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경자 부위원장은 이어 방송광고 시장에서 신규매체의 등장으로 전통매체의 광고시장 점유율 감소 등에 대한 의견을 구했다. 이에 대해 마크 톰슨 사장은 "전통매체의 광고시장규모 축소를 공감한다"며 "이런 현상에 대해 영국 당국에서는 광고계 규제완화 정책을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또한 이경자 부위원장은 BBC의 공정성 확보와 정치적 독립에 관해 문의했고 마크 톰슨 사장은 "영국내에서 방송의 독립성은 뿌리 깊은 전통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정치적인 독립성 등을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측은 이번 만남을 통해 양국간의 방송통신 환경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판단하고 향후 양국간의 방송통신 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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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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