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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채명석 기자]동국제강은 어려운 경기 상황 속에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불황 이후에 찾아올 기회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지난 23일 인천 제강소에서 연산 120만t의 쇳물을 생산할 수 있는 신개념 전기로 제강 공장을 착공했다. 인천제강소를 철근 전문 공장을 육성하기 위해 내년 12월까지 1차로 신 제강 공장 건설에 2800억원을, 이후 2012년까지 신 압연공장 건설에 1900억원을 투입하는 등 총 4700억원을 투자한다.
다음달에는 지난 2007년부터 총 9300억원을 투자한 충남 당진 후판 공장이 가동을 시작한다. 총 생산규모 연산 150만t의 이 공장은 포항의 1, 2후판 공장에 이은 동국제강의 세 번째 후판 공장이다. 주요 설비 설치를 완료하고 마무리 테스트를 진행중이며. 항만공사도 접안 시설은 지난 8월 말 완료돼 이달말 첫 배가 들어올 예정이다.
당진 공장이 가동되면 동국제강의 연간 후판생산 능력은 기존 포항의 290만t에서 440만t으로 확대된다. 연 매출만 1조원 이상 증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그동안 동국제강이 생산하지 않았던 온라인 가속 열처리 및 정밀제어 압연(TMCP) 후판을 50% 이상 생산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고도의 기술력과 높은 품질로 '차세대 후판'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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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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