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인 수치는 언급 안 해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것을 약속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후 주석은 이날 뉴욕 유엔(UN)본부에서 열린 기후변화정상회의 연설에서 "중국은 2020년까지 국내총생산(GDP)의 단위기준에 의거, 감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 주석은 그러나 감축할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구체적인 수치는 제시하지 않았다.


그는 또 개발도상국가들이 기후변화 문제에 대처할 수 있도록 선진국이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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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전세계의 선진국들은 기후 변화 문제를 해결하는데 책임감을 가져야 하고 중국, 브라질 처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들도 그들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직접적으로 중국을 거론한 가운데 중국 측은 감축할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정확한 수치를 언급하지 않고 있어 향후 진통이 예고된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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