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22일 산업단지클러스터사업을 광역권 산업클러스터로 구축키로 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세부추진방안을 올해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경부는 사업 운영요령 등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내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사업대상 산업단지를 5+2 광역경제권에 맞추어 150개로 늘리고, 산학연간 연계ㆍ협력 시스템도 광역단위로 확대ㆍ통합키로 했다. 150개 산단은 규모와 업종별 분포를 감안, 25개 거점단지와 125개 연계단지로 구분할 계획이다.
$pos="C";$title="산업단지 클러스터";$txt="산업단지공단 조직개편";$size="510,291,0";$no="200909221011576968971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지경부 안에 따라 광역 클러스터사업은 산단공이 주관하고 지역조직도 수도권 3개 지역본부(서울, 경인, 서남)를 1개 본부(수도권)로 통합하고 충청, 강원본부를 신설하는 등 1본사 6본부 19지사를 광역형태로 전환한다. 서울본부가 담당하던 서울디지털밸리는 산단공 본부에서 맡게 됐다. 남동공단 경인본부와 반월시화의 서부본부가 반월시화의 수도권본부로 통합됐다. 서울본부에서 맡던 원주, 동해는 강원본부가 신설되면서 이관된다.
지경부는 내년 이 사업에 663억원을 투입해 산단간, 광역권간 연계ㆍ협력 과제 위주 사업에 지원하고 해외 선진클러스터와의 기술교류, 투자상담 등도 추진키로 했다.
지경부 나승식 지역산업과장은 "이번 개편이 산학연 연계ㆍ협력 활성화, 기업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역경제권 중심의 新지역산업정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