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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100만시대] TV보며 원스톱 정보검색·쇼핑 'IPTV 2.0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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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등 실시간 채널 확대
사업자간 서비스 경쟁 가속화
연말까지 150만 훌쩍 넘을 듯


국내 실시간 인터넷TV(IPTV) 가입자가 급증하면서 쾌속 항진을 이어가고 있다. KT, SK브로드밴드, LG데이콤 등 IPTV 운영 3사의 실시간 방송 가입자 수는 지난 13일 80만명을 넘어섰다. 이로써 10월중 100만 가입자 돌파 가능성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이는 스포츠, 보도 등 실시간 채널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콘텐츠 경쟁력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주문형비디오(VOD) 상품과 비슷한 수준으로 실시간 방송을 즐길 수 있는 실속형 요금제를 선보인 것도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이런 추세라면 방송통신위원회가 업계에 주문한 올 연말 가입자 목표인 200만명 까지는 어려울지라도 최근 증가세가 두드러지면서 150만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사업자간 서비스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KT(대표 이석채)는 이달부터 사용자의 편의성과 채널 선택의 폭을 넓혀 가입자 확대에 나서고 있다. '알라카르테' 요금제는 프리IPTV 가입자의 전환 가입 효과를 높여줄 비장의 요금제로 평가된다.
KT는 또 오는 10월까지 실시간 채널을 80개 이상으로 늘리고 홈스쿨링 영어서비스, 유명학원 강의 상품, 해외영화 브랜드관 등을 내놓는 등 콘텐츠도 실속화하기로 했다.

SK브로드밴드(대표 조신)도 지난달 중순 양방향성을 강화한 '브로드앤 IPTV 2.0'을 선언하며 가입자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18만8000명의 가입자를 가진 SK브로드밴드는 IPTV 2.0을 통해 TV시청과 정보검색, 구매 등을 한 번에 해결하는 올인원 서비스와 함께 방송 화면에 등장인물과 상품 정보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내놓으려 준비중이다.

LG데이콤(대표 박종응)은 기존의 소극적인 활동에서 벗어나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고, 양방향성을 강화한 콘텐츠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22만6000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LG데이콤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올해 안에 이 제품을 구매하고 myLGtv를 3년 약정으로 신청하면 12개월 myLGtv 무료 시청권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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